野 "이재명 의혹, 조국보다 적지 않아"…가족 문제도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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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조국 사태와 관련해 '작은 티끌조차 책임져야 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언급한 것을 두고 "오히려 본인에게 적용되는 말 아닌가"라고 비판했습니다.

양준우 대변인은 오늘(24일) 논평에서 "이 후보를 겨냥한 수많은 의혹이 조국보다 결코 적지 않음을 모르진 않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대장동 특검과 관련해 "이 후보는 특검을 '백 번'이라도 받겠다는데 민주당은 '천 번'을 안 된다며 특검 추진을 방해하고 있다"며 "이중 플레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양수 선대위 수석대변인은 논평에서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의혹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4차장검사)이 '부산저축은행 불법대출 부실 수사' 의혹을 본격적으로 수사하는 데 대해 "엉뚱한 창작 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대장동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부산저축은행 사건까지 들여다보는 것은 '여권의 물타기' 작전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2011년 부산저축은행 사건 주임검사는 현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였는데, 민주당은 이를 두고 윤 후보가 봐주기 수사를 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수석대변인은 "검찰 안팎에 운동권 출신 '친여 검사'로 알려진 김태훈 차장검사를 굳이 남긴 이유가 분명해졌다"며 "'그분'이 누군지 밝히라는 국민의 요구는 철저히 외면하고 검찰이 소설을 쓰기로 작정한 듯하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이재명 비리 국민검증특위'는 오늘 오전 경기도에 있는 성남시 정신건강복지센터 현장을 방문해 이 후보의 친형인 고(故) 이재선 씨의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 사건을 정조준했습니다.

이 후보는 성남시장 때 시장 권한 등을 활용해 셋째 형 재선 씨를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습니다.

특위가 파악한 내용에 따르면 2010∼2018년 이 지사의 성남시장 재임 당시 행정입원 된 환자는 25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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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입원은 시장 직권으로 정신병원에 입원시키는 것으로, 사실상의 강제입원이라는 것이 특위의 설명입니다.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에 대한 견제도 시작되는 모양새입니다.

이준석 대표는 BBS 라디오에서 김씨가 공개 행보를 본격화한 것에 대해 "이 후보 배우자의 활동 또는 노출이 득표 활동에 도움이 되었는지는 약간 의문"이라고 평가절하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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