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4천 명을 넘으면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비수도권에 준 중증병상 200여 개를 추가로 확보하기 위한 행정명령을 시행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비수도권의 준 중증병상 확보 행정명령을 오늘 시행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267병상이 확보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행정명령은 비수도권에 있는 상급종합병원 및 국립대 병원 24곳과 종합병원 4곳 등 28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에 따라 상급종합병원과 국립대병원에서 허가 병상의 1.5%인 230병상, 병상이 700개 이상인 종합병원에서 허가병상의 1.0%인 37병상 등 총 267병상을 추가로 확보하게 됩니다.
방역 당국은 행정명령 외에도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점 전담병원과 감염병 전담병원 병상을 추가로 지정해 중등증 병상의 경우 행정명령 목표 이상으로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