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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무료 나눔" 미끼 던진 그놈…집까지 쫓아가 강제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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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서 무료 나눔을 하겠다며 20대 여성의 주소를 알아내 직접 집에 찾아가 강제추행을 저지른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어제(18일) 서울 은평경찰서는 40대 남성 A 씨를 강제추행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1일 밤 11시쯤 20대 여성 B 씨가 사는 은평구의 한 빌라에 들어가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습니다.

앞서 A 씨는 당근마켓에 '전자기기를 무료로 나누겠다'는 글을 올리고, B 씨가 물건을 받겠다고 하자 '택배로 보내주겠다'며 집 주소를 알아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범행 당일 오전 B 씨의 집을 찾아가 만나자고 요구했으나 B 씨는 이를 거절했습니다.

같은 날 저녁까지 B 씨를 기다린 A 씨는 밤 10시쯤 B 씨의 집 근처에서 다시 만났고, A 씨는 "화장실이 급하니 집에 들어가자"라고 해 B 씨의 집에 들어간 후 강제추행했습니다.

사건 다음 날인 지난 1일 B 씨의 신고를 받은 경찰은 A 씨를 특정해 검거했습니다.

한편, A 씨는 이미 같은 수법으로 3건의 범죄를 저질러 다른 경찰서에서도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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