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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름꾼' 후배를 '직장 상사'로 만났다?…최용수 감독, 강등 위기의 강원FC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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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2부 리그 강등 위기에 처한 강원FC를 구하기 위해 최용수 신임 감독이 취임했습니다. 최용수 감독의 도전에는 강원FC 이영표 대표이사의 삼고초려가 있었기 때문인데요. 두 사람은 2000년 안양 LG에서 주장과 부주장으로,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4강 신화 멤버로 합을 맞춘 절친한 사이입니다. 최용수 감독은 강원FC의 잔류를 약속했는데요. 돌아온 독수리, 최용수 감독의 취임 기자회견을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글·구성·편집: 박진형 / 영상취재: 최호준 / CM: 인턴 차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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