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원대 투자사기' 아쉬세븐 임원 5명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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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행각을 벌여 1조 2천억여 원의 투자금을 모은 화장품 회사 '아쉬세븐' 임원 5명이 어젯(18일)밤 구속됐습니다.

이로써 '아쉬세븐'에 있던 본부장 9명 전원이 전원 구속 상태로 수사나 재판을 받게 됐습니다.

서울 동부지법은 사기와 유사수신, 방문판매업법 위반 혐의를 받는 60대 남성 이 모 씨 등 5명을 상대로 "도주와 증거인멸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이들은 매달 이자를 주다가 원금까지 돌려주는, 이른바 '5개월 마케팅'을 내세워 지난 8월까지 7천300명으로부터 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투자받은 돈을 돌려막는 전형적인 '폰지 사기' 방식을 쓰다가, 지난해 8월부터 많게는 수백억 원씩 빼돌린 정황이 경찰 수사에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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