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안전성위원회 출범…"이상반응 · 접종 인과성 평가 기준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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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병주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 위원장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이상반응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백신 안전성을 검토하는 '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가 오늘(12일) 출범했습니다.

백신 안전성위원회는 브리핑을 열고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국내 이상반응 사례와의 인과성을 평가할 과학적인 기준을 마련하고자 한다"며 "아울러 국외 이상반응 조사 및 연구현황 등을 통해 백신 안전성을 검토하고, 사회적 불안을 해소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백신 안전성위원회는 국내 의학 분야 최고 석학 단체인 대한민국 의학한림원을 중심으로 운영되는데, 박병주 의학한림원 부원장을 위원장으로 해 모두 22명으로 구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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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회는 역학·임상·소통 등 3개 소위원회와 소위원회 이하로 주제별 11개 소분과로 나뉩니다.

또, 전문적인 사안에 따라 질병관리청 자문위원회나 소분과별·학회 추천을 받아 '전문가 자문위원단'을 구성할 예정입니다.

백신 안전성위원회는 향후 ▲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후 인과성 관련 국내·외 동향 및 문헌고찰 ▲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질병·사망 사례 관련 국내 자료 분석 ▲ 이상반응 신고 및 모니터링 자료 주기적 분석 ▲ 접종과 이상반응 사이의 인과성 검토를 위한 과학적 근거 제시 ▲ 정기 포럼 개최 등의 연구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사진=코로나19 백신 안전성위원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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