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동 의혹 핵심' 김만배 · 남욱 구속 기간 열흘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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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 의혹 핵심 인물인 화천대유 소유주 김만배 씨와 천화동인 4호 소유주 남욱 변호사의 구속 기간이 열흘 연장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오늘(11일) 이들에 대한 구속 기간을 연장했다고 밝혔습니다.

현행법상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의 구속 기간은 체포 기간을 포함해 10일이며, 법원 허가를 받아 한 차례 최장 10일 더 연장이 가능합니다.

두 사람의 1차 구속 기한은 내일인데, 이번 법원 결정에 따라 오는 22일까지 구속 상태에서 수사를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검찰은 보강 수사를 거쳐 이들을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두 사람은 앞서 구속기소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과 공모해 화천대유 측에 막대한 이익이 돌아가게 하고 공사에 수천억 원대 손해를 입힌 혐의 등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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