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제주가 득점 선두 주민규의 3경기 연속 멀티골을 앞세워 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습니다.
K리그 득점 1위인데도 국가대표에 뽑히지 못한 주민규 선수, 보란 듯이 골 행진을 벌였습니다.
전반 26분 페널티킥으로 시즌 20골 고지에 올랐고, 후반 29분에는 쐐기골을 뽑아 수원삼성을 2대 0으로 꺾었습니다.
머리로 골망을 가른 뒤, 21번째 골을 알리는 세리머니를 펼쳤습니다.
주민규는 5골 차 득점 선두를 달려, 5년 만의 토종 득점왕을 노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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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행 중인 전북과 울산의 1·2위 맞대결에서는 두 팀이 1골씩 주고받아 1대 1로 전반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