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마약 쇼핑' 고객들입니다.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의 한 변두리 마을.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고 줄 끝에는 대형 텐트가 설치돼 있습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텐트로 들어간 사람들은 몇 초 후에 다시 밖으로 나와 홀연히 사라집니다.
이들이 줄을 선 건 다름 아닌 마약을 구매하기 위해서입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아르헨티나의 심각한 마약 중독 실태를 알리기 위해 현지 경찰이 촬영했습니다.
마약 조직원들은 총을 들고 위협적인 분위기를 만드는가 하면 마약의 종류에 따라 사람들을 이동시키는 등 체계적으로 움직였습니다.
현장을 목격한 경찰이 즉시 들이닥쳤지만 구매자들은 재빨리 도망가 체포할 수 없었고 조직원 7명만 검거했습니다.
이들 중에는 미성년자도 있었는데 모두 독방에 수감돼 조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마약 사면서 줄은 정직하게도 섰네요. 채소 구매 줄이라고 해도 믿을 듯~", "남녀노소 모두 마약에 노출됐군요. 안타까운 모습입니다."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유튜브 5 QUILMES 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