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장 후보' 현직 부장판사, 1천만 원 수수 혐의 정직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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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법원장 후보로 거론됐던 현직 부장판사가 금품 수수 혐의로 정직 6개월의 징계를 받게 됐습니다.

대법원 법관징계위원회는 최근 대전지법 A 부장판사에게 정직 6개월과 징계부가금 1천만 원의 징계를 내리기로 의결했습니다.

A 판사는 지난 2017년 형사 고소를 당한 지인에게 법률 조언을 해준 뒤 1천만 원을 받은 혐의로 올해 초 경찰 수사를 받았고 최근 재판에 넘겨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판사는 올해 고위 법관 정기인사에서 '법원장 후보 추천제'에 따라 광주지법원장 후보에 올랐지만 당시 후보를 낸 법원 중 유일하게 다른 외부 인사가 임명되며 논란이 일었고 이후 대전지법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TV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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