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국가대표 빙상 코치, 상습 성추행 혐의로 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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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선수 A씨를 상습 성추행한 혐의로 빙상 코치 B씨를 검찰에 넘겼습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 국가대표 빙상 코치 B씨를 성추행·특수폭행 등 혐의로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B씨의 혐의는 2019년 체육계에서 성폭력 피해 사실을 공개하던 시기에 B씨 지도를 받던 A씨의 폭로로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B씨는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A씨를 강제로 끌어안고 입을 맞추는 등 상습적으로 성추행하고 헬멧으로 때리는 등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는 폭로된 사실을 전면 부인한 바 있지만 경찰은 지난 4월 A씨의 고소장을 접수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참고인 조사 등을 통해 B씨의 혐의를 드러낼 핵심 증거를 확보해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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