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장중 시가총액 1조 달러 돌파…'천슬라' 향해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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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뉴욕 증시에서 장중 시가총액 1조 달러(1천171조 원)를 돌파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렌터카 업체 허츠가 테슬라 전기차 10만 대를 주문할 것이라는 호재에 힘입어 급등했습니다.

시총 1조 달러는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구글 모회사 알파벳만 보유한 기록입니다.

테슬라는 전기차 업체 중 처음으로 장중 1조 달러 클럽에 가입하게 됐습니다.

테슬라는 이날 주가 1천 달러, 이른바 '천슬라'에도 바짝 다가섰습니다.

주가는 998.74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가를 다시 갈아치웠습니다.

테슬라는 동부 시간 기준으로 오후 1시 31분 현재 전장보다 9.29% 오른 994.23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앞서 허츠는 2022년 말까지 테슬라의 보급형 세단 '모델3(쓰리)' 10만 대를 구매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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