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오늘 경기지사직 사퇴…본선 행보 속도 낼 전망


오프라인 대표 이미지 - SBS 뉴스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오늘(25일) 지사직을 내려놓고 본격적인 본선 행보에 나섭니다.

이 후보는 오전 11시,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사직에서 사퇴를 밝힙니다.

이 후보는 지난 2018년 6월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이후 3년 4개월여 동안 도지사로서 도정 챙겨왔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 도지사직 사퇴 선언 뒤 내일 대선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면담 준비 등 본선 행보에 속도를 낼 예정입니다.

이 후보는 앞서 어제 오후, 경선 경쟁자였던 이낙연 전 대표와 이른바 '원팀 회동'을 하고, 정권 재창출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이 후보는 경선 이후 당내 통합과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방침입니다.

당내 통합 방안으로, 정세균 전 총리와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 김두관 의원 등 경선에서 경쟁했던 다른 후보들과의 회동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도정을 챙기는 과정에서 상대적으로 부족했다는 평가를 받는 민생 현장 행보도 강화할 전망입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윤석열 정부 출범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