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8명 확진…이르면 오늘 접종 완료 70% 달성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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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천508명 나와, 1천 명대 숫자를 이어갔습니다. 이르면 오늘 접종 완료율 70% 달성이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는 다음 달부터 시작할 단계적 일상 회복 방안을 논의하고 있습니다.

김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 하루 1천508명 나왔습니다.

해외 유입 사례 21명을 제외한 1천487명이 국내에서 감염됐는데,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에서 1천164명 발생했고, 비수도권에서도 323명 확진됐습니다.

금요일 발생 기준으로 4차 유행이 번지던 7월 말 이후, 12주 만에 1천500명대 아래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는 전주보다 16% 정도 줄었는데,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신규 환자가 줄었습니다.

방역 당국은 4차 유행이 안정화되면서 감소세로 돌아섰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접종 완료율은 69.4%로, 정부가 단계적 일상 회복 목표로 정한 70% 달성까지는 약 31만 명이 남았습니다.

주말에는 전국 위탁의료기관과 예방접종센터가 운영 시간을 단축하거나 문을 닫는 경우가 있어, 이르면 오늘, 늦어도 오는 25일까지는 달성될 걸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다음 달 방역 체계 전환을 앞두고, 식당과 카페 등 생업 시설의 운영시간제한 해제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유흥시설 등 고위험 시설에는 접종 증명·음성 확인제를 한시적으로 도입하는 방안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단계적 일상 회복 계획 초안을 오는 25일 공개한 뒤, 다음 주중 확정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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