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 야구 내셔널리그 챔피언 결정전에서 애틀랜타에 1승 3패로 몰렸던 LA 다저스가 5차전을 잡고 일단 한숨 돌렸습니다.
크리스 테일러가 홈런 세 방에 6타점을 몰아쳤습니다.
애틀랜타에 한 점 뒤진 2회, 테일러가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투런 홈런을 터뜨립니다.
3회에는 중전 적시타를 추가하더니, 5회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두 번째 투런 아치를 그려 주도권을 완전히 가져왔습니다.
그런데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
7회, 이번에도 담장을 넘깁니다.
홈런 3방에 4안타 6타점을 몰아친 테일러의 원맨쇼로 11대 2 대승을 거둔 다저스.
2승 3패로 추격하며 월드시리즈 진출 희망을 이어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