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주세요' 편지 한 통에 생리대 두 박스 보내주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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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저는 이번 겨울에 생리를 시작하였습니다.생리대라는 것을 언니에게 들으니매우 비싸서 아껴 쓴다고 하더라고요.그래서 저는 부모님께 죄송해졌습니다.저희 가족은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이거든요.언니와 저까지 생리대를 산다면부모님께 부담이 될 것 같습니다.그래서 언니의 선물로 생리대를 받는다면너무 좋을 것 같아요.”-‘언니의 선물’ 팀으로 온 신청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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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런 절차 없이간단한 서류와 편지 한 통이면여성용품을 지원해 주는 이 서비스.바로 ‘언니의 선물’ 프로젝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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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도움 청할 곳 없이혼자서 고민하고 있을 청소년들을 위해서‘든든한 언니’가 돼야겠다는 마음으로이 캠페인을 시작했어요.신청 절차도 간단하고직접 대면해야 하는 부담도 없으니까청소년들의 반응이 더 좋은 편이에요.”- 김가영 / 현대홈쇼핑 대외협력팀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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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언니의 선물’을 받은청소년들의 반응은 매우 긍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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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대를 살 돈이 아까워서생리대도 맘껏 못 가는 것이 습관이 되었었는데이렇게 좋은 생리대와 위생 팬티도 주시고생리에 대한 지식이 담긴 안내문까지 같이 주셔서많은 힘이 되었어요.저를 든든하게 지원해주시는 분들이 있다고 생각하니힘이 많이 돼요!! 진짜 감사합니다.♡”-‘언니의 선물’ 신청 후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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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의 선물’은대한적십자사가 주최하고현대홈쇼핑이 후원하는여성지원사업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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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는 월경 사각지대에 놓인청소년을 위한 위생용품 뿐만 아니라너무 비싼 육아용품으로 고민인 엄마들을 위한육아용품도 지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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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 지원사업으로위생용품과 육아용품을지원받은 여성은 약 4천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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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언니의 선물’ 캠페인의 일환으로학교에 무료 생리대 자판기를 설치해누구나 눈치 보지 않고 생리대를 사용할 수 있도록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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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여성 청소년들과육아맘들이 마음 편히 살아갈 수 있도록지금 이 순간에도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는우리 사회의 든든한 ‘언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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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이런 따스한 손길이계속해서 이어졌으면 좋겠네요!

아무런 절차 없이 간단한 서류와 편지 한 통이면 여성용품을 지원해 주는 이 서비스.

바로 '언니의 선물' 프로젝트입니다.

신청 절차도 간단하고 직접 대면해야 하는 부담도 없어 청소년들의 반응이 더 좋은데요,

지금까지 '언니의 선물' 프로젝트로 위생용품을 지원받은 사람만 해도 2,000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어떻게 이런 캠페인을 기획하게 된 걸까요?

스브스뉴스가 취재해 봤습니다!

글·구성 구민경, 김수연 인턴/ 그래픽 김하경/ 기획 하현종, 권재경/ 제작지원 대한적십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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