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낸스, 위안화로 가상화폐 거래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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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 가상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개인 간 거래 플랫폼에서 위안화를 통한 가상화폐 거래를 금지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미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바이낸스는 오는 12월 31일부터 개인 간 거래 거래에서 위안화를 이용한 가상화폐 매매 옵션을 제거할 것이라면서 이후 중국 본토 사용자들의 계좌도 인출만 가능하도록 전환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낸스의 이번 조치는 지난달 중국 당국이 가상화폐 관련 업무 활동을 불법 금융 활동으로 규정한 데 따른 조치로 보입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달 24일 가상화폐를 불법적인 금융 활동으로 규정하면서 법정 화폐와 가상화폐의 교환 업무, 가상화폐 간 교환 업무 등을 법에 따라 엄격히 금지하고 형사책임을 추궁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이낸스는 지난 2017년 중국계 캐나다인 자오창펑이 중국에서 설립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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