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공공버스노조, 조정 신청 취하…버스 정상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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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버스 노동조합이 예고했던 파업 대신 버스를 정상 운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기지역자동차노동조합은 어제(13일) 오후 4시부터 11시간에 걸친 노사협상 끝에 조정신청을 취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노조는 앞서 지난 6일 파업 찬반투표 결과 약 80% 가까운 찬성으로 협상이 결렬될 경우 파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전체 공공버스의 약 4분의 1 정도인 58개 노선 499대 버스가 오늘 새벽 첫차부터 운행 중단을 예고해 출근길 대란이 우려됐지만, 긴 협상 끝에 전면 파업은 피했습니다.

노조는 다만 세부 안건에 대한 합의까지는 도달하지 못했으며, 한 달여 뒤 민영제 노선 버스와 함께 재조정신청을 하겠다고 공지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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