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미, 도 넘은 악플에 울컥 "뭘 그렇게 잘못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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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선미가 자신의 향한 원색적인 악플에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선미는 11일 자신의 SNS에 한 프로그램 갤러리에 올라온 악플을 캡처해 올렸다.

갤러리 이용자들은 "선미 이 XX를 어떻게 죽이지", "선미야 앨범 내지 마라 XX 실시간으로 멜론에 욕 쓸 거야" 등 욕설 가득한 글을 남겼다.

이를 공개한 선미는 "제가 뭘 그렇게 잘못했을까요. 제가 뭘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고 울분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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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어느 부분에서 그렇게 제가 꼴도 보기 싫으시고 죽이고 싶으셨을까요. 1화 때 제가 말했던 심사 기준 때문일까요? 지금까지 모니터 하면서 좀 더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게 이야기를 하려고 노력했어요. 우리 친구들을 위해 제가 뭘 해줄 수 있는지도 정말 모든 순간에 진심으로요"라고 덧붙였다.

선미는 현재 엠넷 한중일 걸그룹 데뷔 서바이벌 프로그램 '걸스플래닛 999′에 심사위원으로 출연 중이다. 지난 8월 첫 방송에서 "소녀들의 매력을 눈여겨보고 싶다. 사람마다 기운이라는 게 존재하기 때문에 99명의 소녀들이 가진 기운을 눈여겨 보고 싶다"며 자신만의 심사 기준을 밝혔다. 일부 시청자들은 '매력'을 강조하는 선미의 심사 기준이 다소 모호하다는 비판을 하기도 했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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