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진영, 파운더스컵 2연패…LPGA 투어 통산 10승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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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골프 세계랭킹 2위 고진영이 미국여자프로골프, LPGA 투어 통산 10승을 달성했습니다.

고진영은 오늘(11일) 미국 뉴저지주 웨스트 콜드웰의 마운틴 리지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최종 4라운드까지 합계 18언더파 266타로 우승했습니다.

7월 VOA 클래식, 9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 이어 고진영의 이번 시즌 3승이자 LPGA 투어 통산 10번째 우승입니다.

2019년 파운더스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지난해엔 코로나19 여파로 열리지 않아 2년 만의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 고진영은 대회 2연패에도 성공했습니다.

3라운드까지 13언더파 200타로 단독 선두를 달린 고진영은 최종 라운드에서 5타를 줄여 여유 있게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1라운드 8언더파로 단독 선두로 나선 뒤 이후에도 줄곧 리더보드 맨 위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뤘습니다.

아울러 고진영은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4라운드에서 69타를 친 것을 시작으로 14라운드 연속 60대 타수를 써내 안니카 소렌스탐의 LPGA 투어 역대 최다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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