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도권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부상자 32명이 발생했습니다.
총무성 소방청은 전날 밤 지진 피해자 32명 가운데 중상자는 3명인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흔들림이 상대적으로 컸던 도쿄도와 사이타마현, 지바현, 가나가와현 등에서 넘어지거나 시설물 충격으로 생긴 부상이 많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철도회사 JR에 따르면 고속철도가 지진 직후 운행을 중단했다가 순차 재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7일 밤 10시 41분쯤 지바현 북서부에서 발생했고, 규모는 5.9로 추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