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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ck] 여성 집 비밀번호 기억했다가 무단 침입…가구 배달원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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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습니다.

혼자 사는 여성 집에 무단으로 들어간 가구 배달원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시흥경찰서는 주거침입 혐의로 40대 남성 A 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오늘(7일)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달 30일 정오쯤 시흥시 정왕동 한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30대 여성 B 씨 집에 몰래 들어간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집에 있던 B 씨가 놀라 비명을 지르자 A 씨는 곧바로 달아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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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인근 CCTV 분석으로 A 씨 동선을 추적해 사건 발생 닷새 만에 A 씨를 검거했습니다. 

A 씨는 3개월 전 B 씨가 집 안에 가구를 두고 가라며 알려준 현관문 비밀번호를 기억했다가 범행에 이용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범행 동기는 수사 중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뉴스 픽' 입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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