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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종 직후 부항 떠 백신 뺀다"…'황당 해독법'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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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 여전히 적지 않은데요.

온라인상에서 황당한 백신 해독법이 퍼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입니다.

'백신 접종 즉시 한의원에 가서 부항을 뜨는 게 어떻겠냐'는 내용인데요.

부작용을 우려하는 일부 접종자들 사이에서는 백신 맞은 자리에 부항을 뜨면 그 안에 있는 주사액 성분이 빠져나와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실제로 백신 접종 뒤에 부항을 떴다는 사람들의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는데요.

오프라인 - SBS 뉴스

전문가들은 의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방법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부항은 독을 밖으로 뽑아내는 것보다는 이른바 '어혈'을 풀어주는 개념에 가깝다는 건데요.

또, 백신은 근육에 직접 주사하는 방식이기 때문에 맞는 즉시 퍼지기 시작한다며 지방층에 뜨는 부항으로 주사액이 뽑혀 나오진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오히려 부항을 뜨다 2차 감염으로 고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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