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 요양병원 35명 확진…28명 '돌파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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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 소재 한 요양병원에서 35명이 확진되는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일 이 병원의 종사자가 최초 확진됐습니다.

이후 환자 25명, 종사자 4명, 간병인 6명 등 현재까지 3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까지 확진된 35명 중 28명이 백신 접종 완료 후 감염되는 돌파감염으로 확인됐는데, 이중 환자는 18명, 나머지는 모두 종사자와 간병인이었습니다.

나머지 확진자 7명은 백신을 1차만 맞았거나 개별 질환 등의 사정으로 백신을 아직 맞지 못한 환자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시는 현재 정확한 감염 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해당 병원에 대해 외부인 면회와 내부 층간 이동을 금지 시키고, 지난달 17일 이후 확진자가 발생한 층에서 퇴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안내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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