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륙 · 해안가 짙은 안개…큰 일교차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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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천절인 오늘(3일) 아침도 내륙과 해안가 곳곳에 짙은 안개가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전남 고흥의 가시거리가 20m밖에 채 되지 않는데 이른 아침부터 이동하시는 분들은 차 간 거리 넉넉히 두고 서행하셔야겠습니다.

낮이 되면 해가 나면서 안개는 걷히고 맑은 하늘이 드러나겠습니다.

다만 크게 벌어지는 일교차에는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17.4도 등 어제 같은 시각보다 다소 높게 출발하고 있는데, 낮이 되면 서울 기온 28도, 강릉과 전주는 무려 31도까지 오르면서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서해안과 영동 지역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 때가 있어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연휴의 마지막 날인 내일은 경기 북부와 영서 북부 지역에 비가 조금 오겠고, 화요일부터는 서울 등 중북부 지역으로 확대돼서 목요일까지 다소 길게 이어지겠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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