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안에서 야당의원 차량에 민주당 의원 2명이 치이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오늘(29일) 밤 9시 45분, 국회 본회의를 마치고 의원회관으로 이동하던 민주당 전재수, 강준현 의원이 국민의힘 이철규 의원 수행 차량에 부딪쳤습니다.
두 의원은 다행히 충격으로 바닥에 쓰러졌지만, 크게 다치진 않았습니다.
전 의원은 차에 받히는 순간 정신을 잠시 잃었다가 금방 괜찮아졌다며 허리와 엉덩이 등을 약간 다쳐 내일 병원에 가볼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지만, 도착 당시 이미 사고를 당한 의원들은 현장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