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은희 · 김아림, LPGA 아칸소 챔피언십 1R 선두…고진영 2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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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희와 김아림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총상금 230만 달러) 첫날 공동 선두로 나섰습니다.

지은희와 김아림은 오늘(25일) 미국 아칸소주 로저스의 피너클 컨트리클럽(파71·6천438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나란히 8언더파 63타를 쳐 캐서린 커크(호주)와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LPGA 투어에서 뛰는 한국 선수들의 '맏언니' 지은희는 2009년 US여자오픈을 비롯해 통산 5승을 거뒀습니다.

2019년 1월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최근 우승입니다.

지난해 12월 US여자오픈 '깜짝 우승'을 계기로 올해 LPGA 투어에 뛰어든 김아림은 4월 롯데 챔피언십 공동 10위, 7월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 공동 3위에 이어 시즌 세 번째 톱10을 노립니다.

세라 버넘(미국)이 공동 선두와 한 타 차 4위(7언더파 64타)에 자리했고, 하타오카 나사(일본) 등이 공동 5위(6언더파 65타)로 뒤를 이었습니다.

전인지와 최운정, 강혜지가 5언더파 66타, 공동 10위, 세계 2위 고진영은 3언더파로 공동 29위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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