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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먹는 건데"…'이것' 먹고 스타 된 아마존 원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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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를 통해 오늘(17일) 하루 관심사와 솔직한 반응을 알아보는 오! 클릭 시간입니다.

아마존 정글에 사는 한 원주민이 애벌레를 먹는 일상을 공유했다가 벼락스타가 됐습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애벌레 먹방' 원주민 입니다.

아마존 강변에 사는 타투요족 쿤하포랑가 씨.

얼굴에 부족 특유의 치장을 하고 뭔가를 먹는데, 바로 애벌레입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야자나무에 기생하는 애벌레는 타투요족에 단백질을 공급해주는 주요 음식 중 하나인데, 가족과 함께 애벌레를 먹는 일상을 영상으로 찍어 SNS에 올렸다가 그야말로 대박이 난 겁니다.

애벌레 '먹방' 영상은 670만이 넘는 조회 수를 기록했고 팔로워는 무려 600만 명에 달합니다.

쿤하포랑가 씨는 원래 아마존을 찾는 관광객에게 수공예품을 팔며 생활했는데요.

코로나 팬데믹 이후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일상이 지루해졌고 심심풀이로 영상을 찍게 된 겁니다.

뜻밖의 인기에 쿤하포랑가 씨는 "내가 매일 먹는 음식에 어떻게 그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지?"라면서 놀라워하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원주민 인플루언서라니 저도 궁금해요! 구독 누르러 갑니다~", "나도 번데기 잘 먹는데 SNS 스타 안 만들어 주나?ㅋㅋ"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틱톡 Cunhaporan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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