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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조성은 "손준성 · 김웅 입증할 추가 자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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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발 사주 의혹'을 언론에 알린 조성은 씨와 직접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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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지난해 4월 텔레그램 대화방 공개 가능?

[조성은/'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 그 부분들은 사실 공개를 할 수 없고요, 이미 정황 증거는 이미 공개된 부분들이 있어서 이미 제출됐거나 이미 공개됐던 자료들은 이미 수사기관의 판단에 넘겼었기 때문에 그 부분은 더 서술할 필요가 없고, 추가 정황이나 추가 증거에 대해서만 말씀을 드리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말씀하신대로 추가 정황이나 추가 증거는 있다는 이야기처럼 들리는데요?) 그렇습니다. 사실 이 사건에서 '손준성 보냄'에서 작성자, 발송자인 손준성이 손준성 검사가 아니라는 것으로 굉장히 많은 시간을 허비하지 않았습니까? (사실 그것이 사건의 핵심이거든요.) 그렇죠. 그리고 손준성 검사인 것이 확인이 된다면, 그리고 그 직책이 당시 대검 범정과장, 수사정보정책관이 맞다면, 이 사건의 전환은, 국면이 달라질 것입니다. 사건의 무게라든지 굉장히 중대함이 이런 것들이 굉장히 커진다고 생각하고요. 그 전환의 기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보낸 사람들이 당사자임을 확인하는 증빙 자료다, 이런 취지인 것이죠? 당사자는 손준성 검사와 김웅 의원을 포함하는 것이고요, 그렇게 해석하면 될까요?) 그럼요, 네.]

Q. 추가 자료 형식은?

[조성은/'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 그 부분은 수사기관에서 검토 후에 저희가 부담 없이 언론인들도 함께 보실 수 있는 때가 있으면 늦지 않게 공개할 생각입니다. (자료는 공수처나 대검에 이미 제출은 돼 있다는 말씀이시고요?)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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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한동수 대검 감찰부장을 찾아간 이유?

[조성은/'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 제가 사실은 이 정부라는 것은 다 연계가 돼 있기 때문에 그렇게 세밀하게라기보다는 어떻게든 제가 객관적인 자료를 제출했을 때 그것을 편견 없이 받아들일 수 있는 분을 중심으로 생각했고, 또 가장 먼저 생각했던 것은 개인의 캐릭터도, 물론 제가 법조기자님들 통해서 많이 듣기도 했지만 훌륭한 분이시라고, 그 외의 부분들은 사실은 진상 조사의 어떤 총책임자이셨기도 하니 사실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했습니다.]

Q. 고발장 문서 파일도 받았나?

[조성은/'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 이 부분에서도 약간 특징이 좀 나타나는데요, 사실 일방적으로, 또 다량의 사진 파일로만, 이미 임시의 수정이 가능한 형태의 파일이었다면 저도 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이미 고정된 문서가 출력한 상태로, 사진을 촬영해서 그 이미지를 묶어서 보냈었기 때문에 저는 그 이미지에 대해서 어떤 변조의 여지는 없었다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Q. 텔레그램에서 다른 대화는 없었나?

[조성은/'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 정말로, 그때는 촉박한 시간이었고, 저도 선거를 치르기에는 굉장히 사건사고가 많았기 때문에, '네, 알겠습니다' 정말 단답형이 많았고요, 그다음에 대화에 공개된 이미지가 전체의 전부였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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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박지원 국정원장과 만날 때 동석자 있었나?

[조성은/'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 없었습니다. 경호원들만 수 명이 많았죠. (같이 식사한 인원은 2명이 전부였다는 말씀입니까?) 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

[조성은/'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 : 저는 사실관계를 증명하고 제가 왜 의심이 갔고, 왜 이것이 그렇다면 합리적인 의심이 돼서 제가 수사기관 진술까지 갔는지는 제가 공히 밝혀드려야 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하고요. 그 과정에서는 제가 어떤 마타도어에도 굴할 생각이 없고 그렇기 때문에 입증을 하라고 해서 저는 하나씩 입증해가고 있고, 그 과정을 소상히 설명하고 있는 중입니다. 대신 그쪽에서는 오직 똑같은 말과 반복, 모욕 이런 위해적인 행위밖에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저는 손준성이 손준성 검사로 확인된다고 하면, 만약 윤석열 총장과 그 캠프는 어떤 책임을 질지, 정말 무겁게 책임을 져야 하지 않을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 제보자 조성은 씨의 인터뷰 풀영상은 유튜브 SBS 뉴스 채널에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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