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892명 66일째 네 자릿수…수도권 확산세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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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 중인 가운데 오늘(10일) 신규 확진자 수는 1천800명대 후반을 기록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천892명 늘어 누적 26만9천362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어제(2천49명)보다 157명 줄며 2천 명 아래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1천900명에 육박해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천857명, 해외유입이 35명입니다.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비수도권을 거쳐 다시 수도권에서 번갈아 거센 확산세를 보이며 두 달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수도권에서만 연일 1천 명을 웃도는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유행 규모가 다시 커지는 양상입니다.

하루 확진자는 지난 7월 7일(1천211명) 이후 66일 연속 네 자릿수를 기록 중입니다.

지난 4일부터 오늘까지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만 보면 일별로 1천803명→1천490명→1천375명→1천597명→2천48명→2천49명→1천892명을 기록해 하루 최소 1천300명 이상씩 나왔고, 많게는 2천 명 안팎을 오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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