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원직 사퇴' 이낙연,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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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가 의원직 사퇴를 선언한 가운데, 선언 하루 만인 오늘(9일), 국회 의원실 내 짐이 모두 정리됐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 측은 오늘 오후 2시쯤 국회 의원회관 7층에 위치한 의원 사무실에 이사 전문 업체를 불러 내부 집기류 등을 정리했습니다.

앞서 이 전 대표는 자신의 의원실 소속 보좌진들을 모두 면직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5선 국회의원인 이 전 대표는 어제, 광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모든 것을 던져 정권을 재창출하겠다."라며, 의원직 사퇴 의사를 표명했습니다.

다만, 이 전 대표의 의원직 사직서가 처리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이 전 대표가 확고한 의지를 내비치긴 했으나,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이 전 대표의 사직 의사를 만류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국회의원직 사직은 국회법에 따라 본회의 의결로 허가받아야 합니다.

회기 중 의원직 사직 안건을 국회의장이 부의하기 위해서는 여야 원내대표의 합의가 필요합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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