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발 사주 의혹 '키맨' 김웅, 기자회견…입장 표명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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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웅 의원은 지난해 총선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의 측근 검사로부터 여권 인사에 대한 고발장을 넘겨받았다는 이른바 '고발사주' 의혹과 관련해 공식 입장을 내놓습니다.

김 의원은 오늘(8일) 오전 9시 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해당 의혹에 대한 사실관계 등을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총선 당시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이었던 손준성 검사가 국민의힘 후보였던 김 의원에게 실제로 고발장을 전달했는지, 고발장의 최초 작성자가 누구였는지 등에 관심이 쏠리는 상황입니다.

김 의원은 지난 1일 이번 의혹을 처음 보도한 뉴스버스 측과의 통화에서 자신이 고발장을 작성했다는 취지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일에는 "당시 의원실에 수많은 제보가 있었고, 제보받은 자료는 당 법률지원단에 전달했다"고 해명한 데 이어 6일에는 "오래된 일이라 기억에 없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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