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충청 투표 결과 겸허히 받아들여…네거티브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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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충청 순회경선 투표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 앞으로 네거티브 공세를 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7일) 국회에서 가진 경제 부흥 비전 발표 기자회견에 앞서 "충청권 투표 결과는 저에게 아픈 것이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부족함은 채우고 잘못은 바로 잡겠다"면서 네거티브 공세를 자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앞으로 정책적 고민을 양극화 해소에 집중하겠다면서 양극화 해소를 위해선 "검은 고양이든, 흰 고양이든 쓰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정책과 메시지도 미래지향적인 것으로 집중하겠다"면서 "네거티브 선거로 오해받을 만한 일은 저도, 캠프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다만 이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무료 변론 의혹 등도 네거티브성이었다고 인정하느냐는 기자의 질문에 "네거티브 규정이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다만 "그런 오해도 받지 않는 것이 낫겠다"면서 "많이 자제해왔지만 더 자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이에 앞서 대한민국 경제 부흥을 위한 '넥스트 대한민국 프로젝트'를 발표했습니다.

프로젝트에는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중산층 70%까지 확대 등을 위해 임기 5년간 총 250조 원을 투자하는 내용 등이 담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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