갯벌서 경운기 몰고 '머드맥스'…또 터진 홍보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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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범 내려온다'는 노래와 함께 한국 관광 홍보 영상이 국내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았는데, 이번에 새로운 영상들이 공개됐습니다. 힙합과 민요가 어우러지고 화면은 유명한 영화 장면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주상 기자입니다.

<기자>

할리우드 영화 '매드맥스'에서 질주하던 자동차처럼 서산 갯벌에서는 경운기가 '머드맥스'를 연출했습니다.

흥겨운 힙합 음악이 더해져 바로 갯벌로 뛰어들고 싶게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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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요 '강강술래'와 랩이 조화된 음원에 전통춤과 힙합이 어우러집니다.

막걸리와 전이 함께 하는 순천 지역 동네잔치의 배경음악으로도 힙합이 제맛을 더합니다.

강릉/양양 편에서는 젊은 층 스포츠로 떠오르는 서핑과 코로나 이후 붐을 맞이한 캠핑이 경쾌한 알앤비 음악과 함께 펼쳐지기도 합니다.

8개로 제작된 전국 10개 도시의 홍보 영상에는 현지 주민들이 직접 출연했습니다.

[오충섭/한국관광공사 브랜드마케팅팀장 : 로컬 브랜딩으로 지역의 골목, 그다음에 사람, 그다음에 예술,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음원은 힙합과 알앤비 장르를 기본으로 하고 지역에 따라 전통민요를 조화시켜 모두 새로 제작했습니다.

[오충섭/한국관광공사 브랜드마케팅팀장 : 음원을 한번 만들어보면 어떨까, 한 번 정도는 만들어서 그 도시가 그 음악으로 기억되면 어떨까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지난해 신드롬을 일으킨 '범 내려온다' 홍보 영상에 이어, 이번 홍보 영상 중 일부는 공개 사흘 만에 100만 뷰를 넘는 유튜브 조회 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박기덕, VJ : 신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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