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분 기다린 삼성, 4연승 행진…2위 LG와 1경기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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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루타를 작성하고 있는 삼성 박해민

삼성이 빗속에서 70분을 기다린 끝에, 다시 그라운드에 섰고 4연승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삼성은 KIA와의 광주 경기에서 1회 초 선두타자 박해민이 볼넷으로 출루하고, 구자욱과 호세 피렐라가 연속 2루타를 쳐 2점을 선취했습니다.

1아웃 1, 2루에서는 김상수가 좌전 적시타를 쳐 추가점을 뽑았습니다.

삼성은 4회와 5회에도 3점씩을 얻으며 9대 0으로 넉넉하게 앞섰는데, 5회 초 1아웃 1, 2루에서 폭우가 쏟아졌고 심판진이 '경기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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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8시 17분에 중단된 경기는 1시간 10분 뒤인 9시 27분에 재개됐습니다.

KIA는 6회 말 박찬호의 2타점 3루타 등으로 3점을 만회했지만, 점수 차는 따라잡을 수 없을 만큼 컸습니다.

삼성 선발 최채흥은 5이닝 2피안타 무실점 호투로 6월 23일 한화전 이후 6경기·72일 만에 선발승을 거뒀습니다.

선두 KT는 고척 원정에서 쿠에바스의 호투를 앞세워 키움을 11대1로 대파했습니다.

SSG는 인천 홈 경기에서 두산을 3대 1로 꺾었습니다.

3경기 연속 홈런을 친 최정은 26개로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했습니다.

NC는 잠실 원정 경기에서 7연승에 도전하던 LG에 5대 2로 역전승했습니다.

롯데는 부산 사직구장에서 한화 이글스를 상대로 6대 3, 2대 0 승리를 거두며 더블헤더 1·2차전을 싹쓸이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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