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50cm? 30cm? 한 뼘 조금 넘는 아이의 호흡기를 하고 나온 모습이 첫 만남이었어요.” - 홍윤재 /30주 이른둥이 준서 아빠한 뼘만한 기저귀를 차야할 정도로 작게 태어나는 아기.‘이른둥이’를 들어본 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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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둥이는 임신 37주 이전이나 몸무게 2.5kg 이하로 태어나는 아이들을 말합니다.이렇게 작게 태어나는 아이들이 매년 약 2.4만 명 정도이고 전체 출생아의 8% 남짓을 차지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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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너무 빨리 나온 이른둥이들은 장기 등이 약해서 아픈 경우가 많습니다.“아이가 빨리 중환자실로 가야 했어서 우는 소리가 멀어지고, 인큐베이터 달리는 소리가 첫 기억이에요.”-김현주 / 34주 이른둥이 은찬 엄마그래서 이른둥이는 부모님의 품 대신 인큐베이터에서 오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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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와중에 이른둥이를 힘들게 하는 또 다른 문제가 있었습니다. 바로 기저귀.너무 작게 태어났기 때문에신생아용 기저귀의 크기가 몸에 맞지 않았던 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