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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정말 처음 겪는 상황"…미국 남부 덮친 허리케인 '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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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남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아이다로 도심 곳곳에서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31일 AP통신 등에 따르면 이번 아이다가 몰고 온 폭우로 미시시피주의 고속도로가 유실되면서 2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습니다.

미시시피 고속도로 순찰대에 따르면 조지 카운티 26번 고속도로가 빗물에 휩쓸려 나가면서 차량 7대가 아래로 추락하며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이외에도 공개된 피해 영상에는 강풍으로 도로 곳곳 커다란 나무가 쓰러져 있고, 가로등 역시 금방이라도 쓰러질 듯 위태롭게 휘어져 있습니다.

피해가 집중된 루이지애나주에는 전력을 공급하는 송전탑이 폭풍에 뒤틀려 무너지면서 대규모 정전 사태가 발생해 가정과 사업체 등 약 1백만 곳이 단전됐습니다.

현재 이들 지역에 수색과 구조 인력이 급파된 가운데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는 1일 중 아이다가 대서양 중부로 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영상 함께 보시죠.

(구성 : 김휘란, 편집 : 차희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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