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2,025명…수도권 비중 이틀 연속 70%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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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만에 다시 2천 명 대로 올라섰습니다. 수도권 확진자 비중이 이틀 연속 70%를 넘었습니다.

김용태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어제(31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천2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하루 전보다 650명 이상 급증하며 일주일 만에 다시 2천 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서울 662명 등 수도권에서만 1천4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국내 발생 확진자 가운데 수도권 환자 비중은 71%로 이틀 연속 70%를 넘겼습니다.

인구가 많은 수도권에서 여전히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데, 최근 일주일 수도권 이동량은 한 주 전보다 4% 증가했습니다.

비수도권 중에는 충남과 부산에서 환자가 많이 나왔습니다.

백신 1차 접종자는 2천928만 명으로 인구 대비 57%까지 올랐고, 접종 완료자는 30.7%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루마니아와 백신 협력을 통해 화이자 백신 105만 회분과 모더나 백신 45만 회분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구매했고, 모더나 백신은 루마니아가 공여하되 한국이 의료물품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정부는 밝혔습니다.

화이자 백신은 유효기간이 이달 30일까지고, 모더나 백신은 유효기간이 11월 또는 12월입니다.

방역과 관련해 정부는 준대규모 점포 SSM의 경우 모레부터 거리두기 3단계 이상 300제곱미터 이상 점포에선 출입명부 도입을 권고했습니다.

또 추석을 앞두고 철도역과 터미널 등 13곳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추가 설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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