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이르면 이번 주 조희연 '기소 의견' 검찰에 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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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이번 주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을 기소해야 한다는 의견을 검찰에 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수처는 이달 초 부당 특별채용 혐의를 받는 조 교육감 사건에 대한 최종 결론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공수처는 조 교육감이 해직 교사 5명을 특별채용하는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내용의 감사원 감사보고서 등을 토대로 '1호 사건'으로 입건했습니다.

공수처는 지난달 30일 열린 공소심의위원회 의결 내용을 토대로 서울중앙지검에 조 교육감과 전직 비서실장을 재판에 넘겨달라고 요구할 방침입니다.

공수처는 수사 과정에서 조 교육감과 전직 비서실장의 공모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공수처는 공소심의위 개최에 앞서 수사팀 외 다른 부서 검사들을 통해서도 내부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쳤습니다.

공수처가 조 교육감 등 2명에 대한 공소제기를 검찰에 요구하면 최종 판단은 검찰이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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