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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산악지대에서 지내던 소들이 헬기에 실려 하늘을 나는 모습이 화제입니다.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하늘 나는 소 떼'입니다.
해발 1,950m 스위스 산악지대입니다.
헬리콥터가 뭔가를 줄에 매달고 비행 중인데 자세히 보니 육중한 덩치의 소입니다.
안전망에 무거운 몸을 실은 채 공중을 날아서 초원지대로 향하는 중인데, 소들은 또 아주 침착하게 땅을 밟습니다.
오프라인 - SBS 뉴스
스위스의 소들은 여름철에는 고산지대에서 지내다가 가을에는 산 아래로 내려와야 하는데, 스스로 이동이 가능한 소 1,000마리가량은 직접 걸어 내려왔지만 다리를 다쳐서 걷기 어려운 소들은
이렇게 헬기를 동원해 하산을 도운 겁니다.
이날 모두 열 마리의 소가 헬기를 통해 하산했는데 모두 부상 없이 안전하게 비행을 마쳤습니다.
누리꾼들은 “경치 구경 한번 잘 했다~하는 표정이네요ㅋㅋ”, "벌들의 비행은 들어봤어도 소들의 비행이라니~ 정말 안 무서웠을까?ㅠㅠ"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