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핑] '델타 변이' 일주일 새 3천427명↑…델타플러스 감염자 4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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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전파력이 강한 인도형 '델타변이' 감염자가 일주일새 3천4백여 명 증가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자료를 보면 최근 1주간(8.22∼28) 국내에서 영국과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인도 등에서 유래한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3천45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신규 감염자 가운데 델타형 변이는 3천427명으로, 전체 변이 감염자의 99.2%에 달했습니다.

나머지 27명은 영국 유래 '알파변이'였으며 남아공발 베타변이는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1주간 확인된 신규 변이 감염자의 감염경로로는 국내 감염이 3천128건, 해외유입이 327건이었습니다.

국내 감염 사례 중에서도 델타형 변이 감염자가 3천11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델타형 변이가 국내 유행을 주도하는 '우세종'이 되면서 검출률도 연일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1주간 국내 감염 사례의 주요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은 94.8%로 직전 주보다 4.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델타형 변이 검출률 역시 89.6%에서 94.3%로 4.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델타형 변이에서 파생된 델타 플러스 변이 감염자는 4명 추가돼 모두 7명으로 늘었습니다.

델타 플러스 변이는 전파력 등에서 델타 변이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델타 파생 변이인 'N501S'의 경우 해외입국 사례에서 지난 6월 1명이 확인됐습니다.

N501S는 일본에서 발견된 델타 관련 변이로, 일본 국내에서 이 변이가 생긴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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