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주아프간 대사에 "한국을 자랑스럽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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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12월 최태호 주아프가니스탄대사에게 신임장 수여하는 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교민과 우리 정부를 도운 현지 조력자들의 국내이송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최태호 주아프가니스탄 대사을 격려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30일) 최 대사와 전화통화에서 "위험에도 몸을 사리지 않고 임무를 수행해 우리나라를 자랑스럽게 만들어줘 고맙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이송 계획을 처음 보고 받았을 때 여러 걱정이 됐지만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해 추진했다면서, 작전 과정에서 미국 등 우방국과 긴밀한 공조가 이뤄져 감사하다고 언급했습니다.

특히, "모친상에 장례식도 참석하지 못하고 임무를 수행한 직원과 서울의 가족에게 카불로 다시 들어가는 것을 알리지 않은 직원 등에게 특별히 감사의 인사를 전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최 대사는 이에 대해 "공직자로서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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