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보복 공습 후 "마지막 아냐…계속 추적해 책임 물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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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카불 공항 테러에 대한 보복 타격과 관련해 "이번이 마지막이 아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8일 성명을 내고 "우린 극악무도한 공격에 연루된 이들이 누구든 계속 추적해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미군 13명 등 수많은 희생자를 낸 카불 공항 테러에 대한 보복 공습을 단행해 테러 조직 '이슬람국가 호라산'(IS-K)'의 고위급 2명을 제거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나는 우리 군과 무고한 시민을 공격한 테러 집단을 추적하겠다고 했고 이미 쫓고 있다"면서 "누구든 미국에 해를 입히고 미군을 공격하려 할 때 대응할 것이며, 그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특히 "군 지휘관들은 24∼36시간 내 공격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했다"면서 추가 테러 가능성을 우려했습니다.

미군 철군 시한은 오는 31일로 사흘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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