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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마포 데이트폭력 사건 CCTV 입수…119엔 "술 먹고 기절"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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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발생한 '마포 데이트폭력 사망사건'의 사고 당시 CCTV와 119 녹취록을 SBS가 단독 입수했습니다.

SBS가 확보한 영상에 따르면, 피해 여성 25살 황예진 씨는 남자친구였던 A 씨와 다툰 뒤 폭행을 당하고 의식을 잃은 상태로 119 구급대에 이송됐습니다.

A 씨는 119 신고 당시 "예진 씨를 옮기던 중에 머리가 찍혔다",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기절했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예진 씨는 결국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혼수상태를 벗어내지 못했고, 결국 지난 17일 세상을 떠났습니다.

부검 1차 구두 소견에 따르면 사인은 외상에 의한 지주막하 출혈.

경찰은 현재 살인의 고의성을 아직 확정하기 어렵다며, 상해치사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A 씨 측 변호인은 취재진에게 어떠한 입장도 표명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오늘(26일) 저녁 <SBS 8뉴스>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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