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S&P 500 기록 행진…26년 만에 '최고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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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26년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기록 행진을 벌이고 있습니다.

오늘(26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96포인트(0.22%) 오른 4,496.19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것은 올해 들어 벌써 51번째입니다.

같은 기간을 기준으로 1995년과 역대 최다 타이기록입니다.

거래일을 기준으로 사흘 중 하루는 신고점을 찍은 셈입니다.

S&P 500 지수는 오전 한때 사상 처음으로 장중 4,500선을 터치하기도 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2.06포인트(0.15%) 오른 15,041.86에 거래를 마쳐 사흘 연속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올해 들어 30번째 최고치 마감입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39.24포인트(0.11%) 상승한 35,405.50에 마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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