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프간서 하루 1만 9천 명 대피…누적 8만 2천30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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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은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에서 지난 하루 동안 1만9천명을 추가로 대피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수송에는 미군기 42편과 연합군 항공기 48편이 동원됐습니다.

연장 압박에도 조 바이든 대통령은 미군의 철군 시한을 예정대로 이달 31일로 못박았습니다.

탈레반이 아프간을 점령한 지난 14일부터 현재까지 미국인과 아프간 조력자 8만2천300명이 아프간을 탈출했습니다.

뉴욕타임스(NYT)애 따르면 전문가들은 탈레반의 아프간 장악으로 즉각적인 보복 위협에 노출된 아프간인이 최소 3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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