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미련 곰탱이'는 편견…물속 날렵한 '사냥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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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 쓰는 말 중에 '미련 곰탱이'라고 행동이 둔하고 느린 사람을 얕잡아 부르는 말이 있죠.

하지만 곰의 이런 모습을 본다면 당장 거둬야 할 소리 같습니다.

물고기가 노니는 물속에 등장하는 튼실한 두 개의 다리, 마치 신나서 털기춤을 추기라도 하는 듯한데요.

이번엔 앞 다리까지 담가 총 네 개가 허우적 허우적~ 미국 알래스카주 카트마이국립공원의 라이브캠으로 포착한 야생곰들입니다.

상류로 헤엄쳐 올라가는 연어를 사냥해 만찬을 벌이려는 곰의 모습을 눈앞에서 지켜보는 것처럼 생생히 즐길 수 있는데요.

날렵하고, 정확하고, 끈질기고! 정말 타고난 사냥 고수네요.

아무리 봐도 곰은 미련하고 느리다는 건 우리의 편견일 뿐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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