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30대 위해"…장기용, 입대 전 팬들에게 남긴 손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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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장기용이 손편지로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전했다.

금일(23일) 입대하는 장기용은 23일 자신의 SNS에 머리카락을 짧게 자르고 찍은 사진과 함께 직접 쓴 손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편지에 "안녕하세요. 장기용입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신 분들 덕분에 행복하게 그때를 보낼 수 있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 다른 멋진 30대를 위해서 씩씩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겠습니다. 모두들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2021.8.23"라고 적었다.

패션모델로 데뷔한 장기용은 2014년 드라마 '최고의 결혼'을 통해 배우로 전향했다. 이후 드라마 '고백부부', '나의 아저씨', '본 어게인' '간 떨어지는 동거' 등과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 '새콤달콤' 등을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올해 서른 살이 된 장기용은 미뤄왔던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장소와 시간은 비공개로 입대한다.

입대 전 팬들을 위한 선물도 남겼다. 송혜교와 호흡을 맞춘 SBS 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촬영을 마쳤다. 이 드라마는 오는 11월 방송될 예정이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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