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1,628명…사망 환자 다시 두 자릿수 발생


동영상 표시하기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어제(21일) 하루 1천628명을 기록했습니다. 확진 환자가 전날보다 200명 넘게 줄었지만, 47일 연속으로 1천 명을 넘고 있고, 사망 환자도 다시 두 자릿수로 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첫 소식, 안상우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 유입 환자 38명을 제외한 1천590명이 국내 감염 사례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서만 1천70명이 집중 발생했습니다.

부산 111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520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확진자는 전날보다 200명 넘게 줄었지만,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감소하는 등의 영향도 있어 확산 세가 꺾인 걸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또 코로나에 감염돼 치료를 받다가 숨진 감염 환자는 어제 다시 두 자릿수로 늘어, 13명이 추가로 숨졌습니다.

4차 유행 이후 가장 많은 사망 환자가 발생한 건데, 이처럼 하루 만에 13명이 목숨을 잃은 것은 지난 19일 이후 두 번째입니다.

어제 약 36만 명이 백신을 추가로 접종해 지금까지 2천586만여 명이 백신을 맞았습니다.

이 가운데 접종을 완료한 건 1천156만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22.5% 수준입니다.

한편 루마니아 정부가 유통기한이 임박한 모더나 백신 45만 회분을 제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는데, 우리 정부는 무상으로 제공받는 것이 아니라 백신 스왑 차원에서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댓글
댓글 표시하기
코로나19 현황
기사 표시하기
이 시각 인기기사
기사 표시하기
많이 본 뉴스
기사 표시하기
SBS NEWS 모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