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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희생자에 '스카이다이빙 클럽'…조롱 티셔츠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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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희생자 조롱한 티셔츠'입니다.

탈레반이 아프간을 장악한 가운데 미군 수송기 날개 밑에 매달려 필사의 탈출을 시도했다가 결국 사망한 10대 형제, 이들의 끔찍한 추락 장면은 전 세계에 충격을 안겼죠.

그런데 이 장면을 티셔츠로 만들어 판매하는 업체가 등장했습니다.

해당 온라인 쇼핑몰에는 추락 장면이 담긴 티셔츠를 12파운드, 1만 9천 원에 판매하고 있는데 앞면 상단에는 '카불 스카이다이빙 클럽'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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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자 측은 심지어 "스카이다이빙에 푹 빠져 있는 사람들, 비행기에서 뛰어내려 최고의 기분을 경험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아주 적합한 옷"이라는 내용의 광고 문구도 게재했습니다.

이 같은 행태가 알려지자 전 세계 SNS에서는 업체가 아프가니스탄의 비극을 조롱하고 있다며 비난이 쏟아졌습니다.

누리꾼들은 "인간이라면 할 수 없는 잔인한 짓이네요." "저렇게 돈 벌어서 어디에 쓰려고? 참 혐오스럽다." 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뉴욕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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